믿고 보는 범죄도시 시리즈의 최신작 "범죄도시 4"를 개봉일 4월 24일(수)에 보고 왔습니다!
(보자마자 리뷰를 올리고 싶었지만, 미루고있다가 주말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개봉 4일째인 오늘, 32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기사를 보았는데요, 이대로라면 1000만 관객도 조만간 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다렸던 범죄도시 시리즈인 만큼 기대하고 보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화 범죄도시 4의 배경이 되었던 실제 사건, 줄거리, 그리고 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범죄도시 4의 실제사건
범죄도시4는 괴물 형사 마석도 (마동석)가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용병 출신 백창기(김무열)와 그의 배후에 있는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 (이동휘)을 붙잡기 위해 활약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실제 있었던 ‘파타야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2018년 7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된 후 전국민적 공분을 샀습니다. 2015년 11월 태국 파타야에서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이 한국인 개발자를 구타해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의 주범인 국제 마피아파 조직원 김 모 씨는 지난해 11월 살인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았습니다. 그는 범행 이후 베트남으로 달아났다가 지난 2018년 국내로 송환되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공범 윤 모 씨도 범행 8년여 만에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14년을 확정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11월 20대 한국인 개발자 A씨를 차에 태워 태국 일대를 돌아다니다가 둔기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A 씨는씨는 김씨가 태국에서 운영하던 불법 도박사이트 관리 목적으로 고용되어 함께 합숙했는데, 김씨와 윤씨는 사이트 시스템 구축이 늦어진다는 이유로 상습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씨는 폭행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인데도 차량 뒷좌석에 방치해 숨지게 했고, 시신은 리조트 주차장에 유기했습니다.
줄거리
신종 마약 사건 3년 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서울 광수대는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냅니다.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납치, 감금, 폭행, 살인 등으로 대한민국 온라인 불법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고 있는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마석도’는 더 커진 판을 잡기 위해 ‘장이수’(박지환)에게 뜻밖의 협력을 제안하고 광역수사대는 물론, 사이버수사대까지 합류해 범죄를 소탕하기 시작합니다 ...
영화 후기
- 이전 시리즈와의 비교
명작이 되어버린 범죄도시 1, 그리고 강력한 빌런이 매력적이었던 범죄도시 2, 코믹장면이 늘어났던 범죄도시 3. 이전 시리즈는 각각의 특색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범죄도시 4는 코믹적인 요소도, 영화적 매력도 무난했던 영화인 것 같습니다. 빌런 역시 장첸, 강해상만큼의 매력은 부족해 보였고 스토리 역시 알고 보는 범죄도시 시리즈이지만 신선함이 부족했습니다.
- 등장인물
전작 범죄도시 3의 쿠키영상에서 보여주었던 장이수 오락실 장면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영화 내내 무난함이 이어졌지만, 장이수(박지환)가 등장하는 장면만큼은 코믹적인 요소가 만족스러웠습니다. 반면에, 한지수(이주빈)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였는데 개인적으로는 나올 때마다 어색하고 캐릭터를 잘 살리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범죄도시 4는 예상되는 스토리와 플롯구성임에도 시원한 타격감의 액션씬으로 킬링타임으로 제격이었습니다. 한편 조금은 잔인한 장면들이 나오는데, 이전 범죄도시 1처럼 영화등급을 올리고 조금 더 필요한 장면에 적절한 방식으로 노출이 되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후에 범죄도시 5,6,7 시리즈가 이어서 나온다고 하는데, 파트 2로 구분되는 만큼 많은 범죄도시 팬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영화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범죄도시 4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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